해외여행이나 해외출장 등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3~4만 점정도 쌓였다면 어떻게 쓰면 효율이 좋을이 고민이 듭니다. 왜냐하면 3만 마일리지 정도면 미국/유럽 쪽을 3번 정도 왕복하면 쌓이는 마일리지이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를 보고 마일리지를 어떻게 쓰는게 효율적인지 한번 계산해볼게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는 편도 기준이며, 왕복은 마일리지 두배가 들어갑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여행갈 대륙과 성수기, 평수기에 따라 마일리지가 달라집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효율 계산해보기
계산하기 쉽게 이코너미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대략적인 효율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왕복 마일리지 기준이며, 항공권은 임의로 계산해볼게요.
- 일본/ 중국 왕복 마일리지는 3만점이고, 도쿄까지 항공권이 50만원이라 해볼게요. 마일리지당 가치를 환산해보면 16.7입니다.
- 유럽/미주 왕복 마일리지는 7만점이고, 뉴욕까지 비행기 값이 180만원이라면, 마일리당 가치는 25.7입니다.
마일리지당 가치는 왕복 마일리지로 항공권 금액을 나눠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항공권 / 왕복마일리지) 휴가철 인기 도시들을 위주로 해보면 어떤 도시로 가면 좋을지 효율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마일리지 효율을 높히려면 멀면 멀수록 효율이 좋고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효율이 안좋습니다. 다만 인기 휴양지의 경우에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임에도 항공권이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괌인데요. 동남아 지역이라 마일리지 4만점이 필요하지만, 인기 노선이라 항공권이 매우 비쌉니다.
그래서 마일리지 항공권 괌 행은 꽤 빨리 자리가 찹니다. 그래도 대기를 걸어놓으면 확정 되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