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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하다 채하다 혼동하기 쉬운 단어 표기법

by 고효율군 2023. 1. 10.

체하다 채하다는 소리는 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릅니다. 하나는 '~인척' 한다의 뜻이고 또 다른 하나는 유지되고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라서 혼동하기 쉽습니다.하지만 하나만 기억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체하다 채하다의 표기법을 알아볼게요.

 

 

체하다 채하다 뜻

먼저 '체하다'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표현할때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속이 더부룩할때 사용합니다. 두가지 의미를 사용하고 있어서 '채하다'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의미,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표현

 

- "알면서도 모르는체하네?", "먹었으면서 안먹은체해" 이렇때 사용합니다. 근대 '~체'라는 표현보다 예쁜척하네, 잘난척하네, 멋진척하네 처럼 '~척'으로 표현하는게 더 익숙할거에요. 체를 척으로 바꿔보고 말이되면 '체하다'입니다. 척에 '어'부분이 있으니 '어이'인 체'를 쓴다 생각하면 구분하기 쉬우실거에요. 

 

 

 

두번째 의미, 속이 더부룩할때 표현

 

- "나 채한거 같아"에 쓰입니다. 소화가 안되서 위가 불편하면 사용하거나 과하게 먹거나 덜 익은거 먹었을때 처럼 속이 더부룩할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체하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채하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채하다 

  1. 상태가 끝나지 않은 상태
  2.  현상태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을때 

 

뜻만 살펴보면 무슨의미인지 의해가 안됩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너무 피곤해서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로 잠들었다." , "급해서 잠옷을 입은채로 나왔다" 등처럼 어떤 상태가 계속 유지될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