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월드컵 한국대 포르투갈전에서 김영권 선수에게 등 어시스트를 하며 한반두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노쇼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졌지만 분명 메시와 함께 월드클레스의 선수인건 분명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야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도 가장 가난한 작은 섬마을인 마데이라 제도 Funchal 지역 '산투 안토니우'에서 태어났다. 1985년 2월 5일에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호날두 가족은 정부에서 빌려주는 가장 싼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이고 어머니가 청소부일을 했다.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생계를 꾸려나갔다. 심지어 형은 마약 중독자였다. 호날두는 말라깽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잘 먹지 못하고 깡마른 소년이였다. 어느날 이 깡마른 소년에게 축구공이 날라왔고 그 공을 차면서 어떤 감정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조른끝에 축구를 시작했고 곧 바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유년 시절 포르투갈 4부 리그의 안도리냐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또래보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이 월등했습니다. 1997년 12살이 됐을때 포르투갈 명문 축구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의 테스트에 참가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1500파운드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과 동시에 호날두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말랐던 몸을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먹고 찌우려 노력했고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등을 멀리했습니다. 또 남들보다 훈련장에 먼저 도착해 훈련을 시작하고 가장 늦게 훈련장을 떠나는 등 축구에 진심이었습니다. 심지어 휴식시간마저 축구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를 즐겼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련
승승장구할 것같은 호날두에게도 시련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릴적부터 있었던 질병이 문제였습니다. 정상인보다 심장이 두배 빨리 뛰는 병이었습니다. 이 병이 있으면 축구를 더 이상할수가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술과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좋아질 수 있지만 문제는 값비싼 수술비였습니다. 호날두는 돈때문에 축구선수 생활에 시련이 왔습니다. 이때 가족들이 호날두를 적극 도왔다고 합니다. 알콜 중독자였던 아버지, 마약중독자였던 형도 호날두의 축구선수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취직을 해서 돈을 벌었고 마침내 가족이 모은 돈으로 호날두는 수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고 수술 후 몇시간 만에 퇴원했습니다. 삶을 축구에 맞출 정도로 철저한 자기 관리한 호날두는 바로 훈련에 복귀했고 스포르팅 유스 시스템, 2군을 거쳐 1군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 과정 중에 호날두는 한시즌에 유스,2군,1군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선수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불호
호우형이라며 호날두를 좋아했던 팬들은 호날두의 팬들을 대하는 태도로 마음이 많이 떠나갔습니다. 또 팀과 동료들에 대한 존중도 부족한 모습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불참, 조기 퇴근 등의 이슈로 팀을 떠나게 돼서 무소속으로 월드컵에 참여했습니다. 그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계약 임박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며 다음 행선지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보여줬던 퍼포먼스와 자기관리 모습등은 월드클래스입니다. 노력왕이기도 하고요. 재능을 노력과 근면함으로 한계치를 끌어올리면서 호날두를 보며 자란 축구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팬과의 소통문제에서 호불호가 갈리면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